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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디에스단석 청약이 마감됐습니다. 1주 증거금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다들 가성비 청약하려고 거의 4시까지 기다리셨을 거 같은데요. 정말 엄청난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이 정도 공모주에 증거금이 이게 맞나 싶긴 했는데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지금 그 어느 때보다 공모주 뜨거운데요. 올해 마지막 공모주인 만큼 기대가 컸던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결과 보고 예상 배정수까지 체크해 보겠습니다.
디에스단석 청약 2일 차 마감
청약은 오늘 디에스단석을 끝으로 올해는 모두 마감됐고요. DS단석의 환불은 다음 주 화요일 12월 19일에 받게 됩니다.
디에스단석 공모주 청약 결과
청약 결과 보겠습니다. 계좌가 71만 건 약간 넘었고요. 증거금은 15조 들어왔습니다. 15조는 넘지 않길 바랐는데 딱 15조에서 멈춰서 다행이네요.
그리고 균등은 역시 낮은 21% 확률이 됐는데 5명 중 1명은 배정을 받게 되는 거죠. 많은 분들이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1주 증거금 거의 1억 가까이 필요했네요.
주관사 - KB증권 NH투자
주관사는 2곳이었습니다. KB는 균등에서 1% 확률 거의 차이가 안 났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높았고요. NH는 비례 경쟁률이 낮았습니다. 그런데 청약 단위까지 고려해 보면 2곳 모두 균등이나 비례 큰 차이는 없었어요.
KB증권 예상 배정수
KB증권부터 예상 배정수 보겠습니다. 일반 등급의 최고 한도가 6,000주였습니다. 증거금 3억이라서 이렇게 청약한 분들 많지 않았긴 한데 계좌가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단수주는 좀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가성비 청약을 많이 했을 것 같아서 소수점은 0.7 이상은 돼야 받을 가능성 높아 보입니다. 그래서 비례 1주는 1,400주보다 1,600주가 좀 더 안정적일 것 같네요.
그렇다고 1,400주 못 받는 거 아닙니다. 끝까지 기다려 보시길 바라고요. 그리고 3,600주가 2주 안정적으로 받고 6,000주보다는 5,500주가 가성비 3주가 될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우대 최고 한도 18,000주 청약 시 최대 10주를 받습니다.
NH투자증권 예상 배정수
그다음 NH도 역시 빡빡했는데요. 여긴 일반 최고 한도가 3,000주였습니다. 소수점 0.63이고 해당 청약자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0.63 초과한 소수점이라면 가능성 높아 보입니다.
1,200주가 0.65로 받을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그래도 1,400주가 저는 조금 더 안정적이라고 봤고요. 3,000주는 추첨까지 갈 확률이 있거든요. 추첨 확률이 낮지 않을 거라서 대부분 받더라도 일부는 1주밖에 안 될 수 있다는 것 감안해 주세요. 그 외에 청약 단위별 확인해 주시고 우대 최고 한도 9,000주 청약 시 최대 6주 배정받습니다.
비례 청약 최소 수익률
오늘 가성비 청약하신 분들 정말 눈 빠지게 봤을 것 같은데요. 공모가 단가가 크니까 어쩔 수가 없네요. 제가 예상한 배정보다 모두 1주씩 더 받았으면 좋겠고요. 마지막 최소 수익률 보겠습니다.
주관사별로 나눠서 봤는데 공모가는 10만 원 환불 4일이었고요. 그리고 1주 증거금의 경우 가성비로 한 분들은 이것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평균 증거금 그대로 넣은 거니까 역시 감안해 주세요.
두 주관사의 최소 수익률은 큰 차이가 없네요. 예금으로 한 분들 30% 이상 마통은 60~70% 이상 나와야 수익이 됩니다. 참고해 주세요.
상장일정은?
상장은 12월 22일 금요일로 스팩주 2곳과 동시 상장이에요. 조금 부담스럽긴 한데 스팩주들은 규모가 작으니까 대미지는 좀 덜할 것 같고요. 최근 분위기상 DS단석으로 수급이 몰릴 가능성 큽니다.
시총은 5,800억대로 상장하고 확약이 8.6% 그래도 좀 있었죠. 저는 20%까지 늘어난다고 가정해 봤고요. 그럼 유통 금액은 1,227억까지 낮추게 됩니다.
LS 머트리얼즈나 블루엠텍 사례를 봤을 때 기대 수익률 200% 정도 보는 거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부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2023년 마지막 공모주 청약 마감
다음 청약은 2024년 1월 15일 스튜디오삼익 공모주가 있는데요. 근 1달 가까이 공모주가 없네요. 분위기가 이렇게 좋은 상황에서 좀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올 한 해 공모주 하느라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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