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삼익 공모주 수요예측 청약 종목 분석

이번 주에 청약 예정인 스튜디오삼익 공모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랜만에 가구 관련 공모주입니다. 과연 청약해도 괜찮을지 스튜디오삼익 공모주에 대해서 빠르게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2024년 1월 공모주의 전반적인 청약일정을 한눈에 확인 가능하도록 정리한 내용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튜디오삼익 공모주 청약 일정

 

 

먼저 일정을 보면 4주 차에 스튜디오삼익은 24일 수요일에 수요 예측 결과가 나오고요. 25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합니다.

 

 

환불이 주말 껴서 4일 걸린다는 건 아쉬운데요. 그래도 스팩주 한 곳과 겹쳐서 자금 배분 결정은 쉬울 것 같고요. 그리고 이닉스 환불 자금을 이때 다시 활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모 내용

공모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삼익은 온라인 가구 유통 업체입니다.

 

 

여러분들 잘 아시는 삼익가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공모 주식 수는 총 85만 주 그중 일반 청약자 모집 금액이 35억으로 적습니다. 또 공모가가 1만 원을 넘기 때문에 배정 수 자체가 20만 주가 약간 넘어요.

 

수요예측이 높다면 균등한 주 받기도 어렵고 비례 경쟁률도 매우 높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밴드 상단 기준 시가총액 697억으로 상장하며 주관사는 DB금융투자, 유통금액은 상단 기준 178억으로 양호하고요. 상장일은 아직 미정입니다.

 

 

청약 한도 및 주관사

청약 한도 및 주관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관사 DB 금융투자이고요. 최소 청약 수 20주 증거금 공모가 상단 기준 16만 5천 원 필요해요. 최고 청약 한도는 2만 1천 주 증거금 1억 7,325만 원이고요. 별도 우대 사항 없고 DB금융투자 계좌 없는 분들은 화요일 까지는 개설하셔야 합니다.

 

 

핵심 포인트

그럼 지금부터 이번 청약의 핵심 포인트 말씀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기업을 좀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스튜디오삼익은 가구 업계 최초 풀필먼트를 도입했는데 상품 보관부터 배송, 설치 시공까지 구매한 침대가 익일 또는 지정일에 배송이 되고 무료 설치까지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젠 가구도 오늘 주문하면 익일 배송에서 설치까지 끝나는 시대가 된 거죠.

 

또 자사몰도 있긴 하지만 쿠팡이나 오늘의 집 같은 외부 채널을 통해서 매출이 많이 발생을 하고 있고요. 삼익가구뿐만 아니라 그 외 여러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마존과 이베이 등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 쪽으로도 추가 진출을 구상하고 있고 신규 브랜드를 더욱더 강화하고 추가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매출

매출을 보면 풀필먼트 도입 이후 조금씩 상승을 하고 있긴 한데 영업이익은 정체 중이에요.

 

 

러시아 전쟁과 친환경 소재 품귀 현상까지 겹쳐서 원자재 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이라고 합니다. 단기적으로 큰 이익 상승세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이는 점 참고해 주세요.

 

 

 

유통물량

유통물량을 보면 기존 주주가 전체 25% 중에 5% 정도에 불과합니다. 나머지가 다 공모 주주이기 때문에 좋아 보이고요.

 

 

금액은 밴드 상단 기준 178억 수준이에요. 다만 재무적 투자자 비중이 최대 주주보다 많은 상황이죠? 1개월과 3개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장에 나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수요예측에서 확약이 1개월 이상 많이 들어오긴 어려울 수 있겠네요.

 

공모가 산정 과정 확인

그다음 공모가 산정 과정 확인해 보겠습니다. 유사 기업은 가구 매출 40% 이상이 되는 곳 3곳을 선정했습니다. 하지만 사업 유사성을 세부적으로 보면 오하임 앤 컴퍼니만 브랜드와 유통을 하는 곳이라 유사성이 가장 높고요.

 

여기 PER이 49.7배로 다른 곳에 2배가 넘어가는데 스튜디오삼익과 당기 순이익을 비교해 보면 삼익이 약 80% 더 높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주당 평가가액을 산출해 줬고요. 올해 3분기 말 기준으로 연 환산해서 당기 순이익은 31.23억을 적용했어요. 할인율은 19.62%~29.36% 적용했는데 23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사 평균과 비교했을 때 높은 할인율은 아니에요.

 

그래서 밴드 기준 PER을 다시 계산하면 20.4배~23.2배가 되는데 아까 오하임이 40배가 넘는 PER이었으니까 실적까지 고려해서 본다면 주가 상승 여력 100%가 넘어갑니다. 가격은 상당히 좋아 보이네요.

 

유통금액

그리고 유통 금액에 메리트가 상당히 있는 공모주죠?

 

 

100억대 사례들과 비교해 보면 100% 이상에서 300%까지 수익률이 다양합니다. 작년 말에 따따블이 나오면서 수급이 크게 증가하기 전에도 꾸준히 높은 수익률이 나왔다는 게 중요한 포인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유사 기업 비교 시 수익률이 100% 정도긴 하지만 수급까지 들어온다면 여기도 따따블 가능성 있습니다. 이번 주 가벼운 종목 우진엔텍이 상장하니까 이때 결과 보시고 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약정리

위에서 살펴본 내용 요약해 보겠습니다.

 

 

먼저 온라인 가구 유통을 하고 있고 업계 최초 풀필먼트 도입을 해서 경쟁력이 있어요. 유사성 높은 기업 대비 PER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가격은 저렴해 보였고요. 유통 금액이 100억대 물량이라서 따따블 가능성 역시 있어 보입니다. 반면에 배정 수 자체가 매우 적기 때문에 수요 예측이 괜찮다면 배정을 많이 받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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