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자격증 월급 처우 개선 정책 및 혜택 4가지

2023년 올 한 해를 정리하면서 많은 분들께서 내년을 계획하고 계실 텐데요. 중장년층들이 가장 많이 결심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요양보호사 시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께서 요양보호사를 희망하고 계신데요.

 

 

최근에 다행스럽게도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이나 혜택들에 대한 정책들이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총 4가지 소식인데요. 어떤 소식들인지 빠르게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요양보호사 중장년층 인기직업?

 

 

40대, 50대, 60대 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습니다.

 

 

비교적 손쉽게 취득할 수 있는 국가자격증이고 은퇴 후 안정적인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선호하고 계시는 직업입니다.

 

 

요양보호사 처우문제  심각

 

 

하지만 요양보호사의 근무 환경이 그리 녹록지 않기 때문에 총 합격자 130만 명 중에 실제 현장 근무하는 사람이 51만 명에 그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게 요양보호사 처우에 대한 문제가 계속 불거지자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내놓았습니다.

 

처우개선의 신호탄!

 

 

바로 요양보호사에 대한 처우 개선 소식이 담긴 제3차 장기요양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기본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요양보호사에 대해 여러 가지 혜택이 제공된다고 하는데요.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양보호사 성과급 지원

 

 

첫 번째로 요양보호사에게도 성과급 제도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요양보호사의 근속 기간이 짧은 이유는 일은 힘들고 월급은 낮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중증 수급자 방문 요양 시 그 업무 강도 대비 처우는 너무나 열악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앞으로 중증 수급자 방문 요양 시 인센티브가 생기게 됩니다. 현재 1일당 3천 원 정도의 성과급 체계는 너무 적다는 평가가 많았었는데요. 향후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서 급여 수준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요양보호사 등급제도 실시

 

 

두 번째로 요양보호사 등급 제도가 실시됩니다. 현장 경력과 역량을 갖춘 요양보호사 선임 요양보호사로 승급하는 제도인데요. 장기 요양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중 60개월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자를 우선으로 선발한다고 합니다.

 

선임 요양보호사가 되시면 기존 돌봄 서비스 제공 외에 실습생 교육 및 지도, 1차 고충 상담, 수급자 사례관리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선임 요양보호사는 기존 급여 외에 15만 원가량의 수당이 별도로 지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시범 운영을 거쳐 수당을 확정한다고 하니 발표가 나면 다시 전달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양보호사 교육체계 개편

 

 

세 번째로 요양보호사 교육 체계가 개편됩니다. 내년 1월부터 양성 교육 시간이 현행 240시간에서 320시간으로 늘어나게 되며 2년마다 8시간에 해당하는 보수 교육을 받게 됩니다. 안 그래도 일하느라 바쁜 보수 교육을 받아야 한다니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다행히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지 2년이 지나지 않으면 보수 교육이 면제됩니다. 올해 요양보호사에 합격하신 분들은 내년에 면제가 되신다는 점 꼭 참조해 주세요.

 

요양보호사 업무 축소

 

 

네 번째로 요양보호사 1인이 돌보는 수급자 수가 줄어듭니다. 현재 요양보호사 1인이 돌보는 수급자 수는 평균 2.3명인데요. 앞으로 2.1명으로 축소됩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과중됐던 업무 분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게 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이렇게 되면 업무량이 적어지고 더욱 효과적인 돌봄이 진행되어 수급자와 요양보호사 양측의 부담이 동시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에 적극적인 이유가 있다?!

이렇게 정부에서 요양보호사 처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이유는 아주 분명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말 102만 명이던 수급자가 오는 2027년까지 145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렇게 앞으로 수급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요양보호사는 더욱 많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요양보호사 처우를 개선해 줄 수밖에 없는 것이죠.

 

자격증이 있어도 일을 하지 않는 우리 요양보호사분들의 떠난 민심을 되돌릴 정책을 계속해서 내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다양한 요양보호사 혜택이 나올 것으로 생각이 된다는 점은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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