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많은 분들이 알아보시는 직업상담사에 대해 현실적으로 전망이 있는 자격증인지, 또 취업이 용이한지 등 기본적인 내용부터 자세한 내용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직업상담사 자격증 국비지원 알아보기

 

직업상담사란?

직업상담사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자격증을 취득하시면 취업이 가능합니다.

 

 

직업상담사는 청년과 재취업하려는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직업 정보를 제공, 적성검사를 통한 구직자의 흥미 분야 안내 업무를 합니다.

 

직업상담사는 주 직무에 따라 취업 전문 강사, 커리어 컨설턴트, 잡 매칭 컨설턴트 등으로 나뉘며 최근 대학교, 특성화고에서 취업지원부 교사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실제 고용노동부 통계를 보면 '상담전문가'는 매년 5%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상담 전문가 중에서도 청년 취업난과 고령화, 베이비부머의 퇴직 열풍으로 구직 수요가 증가하면서 직업 교육을 도와주고 일자리도 알선하는 직업상담사 역할이 중요해지고 취업처가 많아지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전문성이 강한 직업이라 개인의 능력에 따라 연봉 차이와 직업 확장성이 뛰어나고 사회의 경험이 풍부한 40대~60대는 업계에서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직업상담사 국비지원 알아보기

 

직업상담사 자격증

직업상담사 자격증 시험의 주무부처는 고용노동부이고 시험을 주관하는 곳은 한국산업인력공단입니다. 이 자격증은 1급과 2급으로 나뉘며 1급은 매년 1번, 2급은 매년 3번 시행하고 있습니다.

 

자격증 난이도는 2급 같은 경우엔 합격률 45%로 난도가 낮은 편이지만 1급 같은 경우엔 합격률 20%로 2급에 비해 난도가 높은 편입니다.

 

또한 1급 자격증은 응시 자격이 있습니다. 1급 자격증은 해당 실무 3년 이상 경력이나 2급 자격을 취득하고 해당 실무 2년 이상 종사를 응시 자격으로 하고 있습니다.

 

 

연봉은?

연봉의 경우 한국직업정보원 기준 평균 연봉은 3,200만 원입니다. 신입 평균은 2,400만 원으로 최저 급여 수준이고 하위 25%는 2,800만 원 이상, 중위 50%는 3,000만 원 이상, 상위 25%는 3,500만 원 이상이라 합니다.

 

취업처

노동부 지방노동관서, 고용안정센터, 인력은행 등 전국 19개 국립직업 안정기관과 전국 281개 시, 군, 구 소재 공공직업안정기관 및 민간 유, 무료 직업소개소 및 24개 국외 유료직업소개소 등의 직업상담원에 취업 가능합니다.

 

장점 및 단점

장점은 첫 번째, 자격 요건입니다. 위에서 알아봤던 것과 같이 직업상담사 2급에는 자격 요건이 없습니다. 1급 또한 현장 경험만 쌓으면 자격 요건이 생기기에 다른 시간 투자 없이 자격 요건을 갖출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다양한 취업처입니다.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장롱자격증이 됐다는 글도 가끔 있습니다. 이건 개인과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어 100% 장롱면혀다, 취업된다, 이렇게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적어도 다양한 취업처가 있어서 취업엔 용이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긴 정년입니다. 다른 직업에 비해 직업 상담사는 긴 정년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60세 이상이고 만약 개인 직업소개소를 개업한 경우라면 정년 없이 활동이 가능합니다.

 

단점은 첫 번째, 연봉입니다. 위에서 알아봤던 것과 같이 신입 평균 연봉이 최저입니다. 연차에 따라 상승폭은 있지만 신입 평균 연봉이 최저라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두 번째는 갑질입니다. 각종 갑들 사이에서 근무를 해야 하는 근무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고용노동부 주관 정부 사업이 주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정부사업을 따서 진행하는 위탁기관에서 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기에 을의 입장에서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세 번째는 계약직 근무 문제입니다. 직원 상담사는 대부분 계약직 근무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직업 안정성의 개념을 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하고 승진해 나가는 기준으로 생각하신다면 직업상담사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전망

정부지침으로 취업에 대한 열기가 가득 찰 때 직업상담사라는 직업의 수요가 더 높고 국비 지원으로 직업상담사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직업상담사가 많아졌다는 건 취업이 어려워졌다는 것입니다. 물론 고용센터와 같이 직접 시험을 보고 고용이 이루어지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고용센터 자체의 채용시험 문턱을 넘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 공공기관 또는 위탁기관의 운영에서 직업상담사의 일자리가 창출되기는 합니다. 이젠 전망 있는 직업보다 막차라는 느낌이 더 듭니다.

 

하지만 '하지 마라, 이미 늦었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정말 막차라는 소리입니다. 23년부터 25년까지 취득하시는 분들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