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뱅크 공모주 청약일정 완벽정리

1월에 청약 예정인 종목 중 하나인 포스뱅크를 가볍게 한 번 소개드려 보겠습니다. 포스뱅크는 1월에 주목해 볼 종목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과연 어떤 조건을 가지고 등장하길래 포스뱅크가 주목을 받을 수 있는지 차근차근 체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뱅크 공모주 청약 일정

포스뱅크는 현대힘스와 같이 청약을 합니다. 1월 17일~18일에 청약하며 환불 기간은 4일입니다.

 

 

같은 일정으로 청약하는 현대힘스도 1월에 주목해 볼 종목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거기다가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우진엔텍이랑도 청약 일정이 겹쳐 있습니다. 그러므로 총 4 종목으로 청약 자금이 분산될 수가 있기 때문에 비례 청약을 어디로 해야 될지 고민스럽겠지만 그래도 경쟁률이 낮아지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스뱅크 사업은?

그러면 포스뱅크라는 회사는 어떤 사업을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식당에 가면 계산할 때 카운터에서 위 왼쪽 사진과 같은 기계를 볼 수가 있습니다. 이 기계가 바로 포스기입니다. 이제는 포스기로 계산하지 않는 가게를 찾기가 정말 힘들 정도로 포스기는 보편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주문과 결제를 키오스크를 통해서 직접 하는 매장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게 입장에서는 주문을 받고 결제를 해야 되는 인력을 축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점점 확산되고 있다고 보이는데요.

 

그래서 요즘에는 아예 테이블마다 주문과 결제까지 할 수 있는 기계가 붙어 있는 매장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포스뱅크의 주력 제품은 이렇게 간단하게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포스뱅크는 주문을 하고 계산을 할 수 있는 포스기, 키오스크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22년 기준 대부분의 매출은 포스기를 판매하면서 나오고 있습니다. 포스기가 매출 비중의 72%를 차지하며 키오스크는 약 10% 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포스기 매출이 대부분이지만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가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보니 향후에는 키오스크 매출 비중이 조금씩 높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해외 매출 비중 高

이 종목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사는 현재 한국보다는 해외가 훨씬 많다고 하는데요.

 

 

매출 비중을 보니까 미국이 30.6%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나라이고요. 그다음이 한국인데 26.8%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이탈리아나 일본 등 전 세계에다가 골고루 물건을 팔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출의 70% 이상이 수출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까 글로벌 매장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고객사 확보

아래 사진은 포스뱅크의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사들인데요. 일단 맥도널드가 가장 눈에 띕니다.

 

 

맥도널드는 포스뱅크가 직접 물건을 공급하고 있지는 않고 미국 포스기 회사에다가 ODM으로 물건을 공급하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맥도널드 외에도 던킨도너츠, 파파이스뿐만 아니라 자라(ZARA)도 포스뱅크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이디아(EDIYA), 빽다방, 투썸플레이스 등 커피숍에서 포스뱅크 제품이 사용되고 있고요. 편의점인 이마트 24에도 공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적은 감소 추세?!

그러면 실적을 한번 체크를 해보겠습니다.

 

 

21년, 22년에는 매출액이 915억 원으로 동일하였고 영업이익률은 13% 정도로 양호한 손익 구조를 보여주는 회사입니다. 다만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이 635억 원이라 연환산을 해보면 846억 원으로 전년보다 매출액이 줄어들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매출액이 늘지 않고 정체되고 있으면서 성장성이 둔화된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매출 감소 이유 설명

그래서 저같이 물음표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서 증권신고서에 회사의 설명이 있었는데요.

 

 

조만간에 메인 포스기를 대체할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구형 모델을 사지 않고 조금 더 기다렸다가 신제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있었고요. 이런 대기 수요 때문에 23년 매출이 약간 감소되었다고 설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회사의 생각대로 신제품을 기다리는 수요 때문이라면 올해 실적은 기대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는데요. 기관 투자자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밸류체크

그러면 이제 회사의 밸류를 한번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증권신고서를 보니까 포스기를 만드는 국내 회사 중에서는 포스뱅크가 처음 상장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국내 경쟁사 중에서는 상장된 회사가 없기 때문에 유사 기업으로 사무용 기계를 만드는 네 종목을 선정을 했습니다. 그러면 유사 기업들과 현시점에서 밸류를 한번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모가는 무난

포스뱅크는 상단 공모가가 1만 5천 원이고 상단 공모가 기준 시총은 1403억 원이며 per은 13.5배로 상장할 예정입니다.

 

 

유사 기업 4개 회사 중에서 빅솔론은 포스뱅크보다 per이 낮기는 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토비스, 한네트, 한국전자금융은 per 배수가 약 20배 정도로 포스뱅크보다는 꽤 높은 수준이거든요.

 

그래서 공모가는 무난하게 책정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했습니다. 또 이 종목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초과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을 하는데요. 그래서 최종 공모가가 17,000 원 정도로 정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모집수량 주관사 청약한도

그리고 포스뱅크는 이번 IPO에서 150만 주를 모집합니다.

 

 

우리 사주조합에서 약 12,500주를 배정을 해두었는데요. 배정 수량이 디테일하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사전에 수요를 조사하고 배정을 해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반 투자자에게는 37만 5천 주가 배정될 예정입니다.

 

청약 주관사는 하나증권입니다. 일반 고객은 1만 8천 주까지 청약을 할 수가 있고요. 풀 청약을 하시려면 증거금은 약 1억 4천만 원 정도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리고 최소 청약 수량은 50주이며 청약 수수료는 2천 원입니다.

 

 

유통물량

상장일에는 278만 주가 유통될 수가 있습니다.

 

 

전체 주식의 30% 정도 물량이 유통되기 때문에 유통 물량은 보통 수준으로 상장하는 것 같은데요. 의무 확약 신청이 조금 많이 들어오길 바라봅니다. 그리고 상장일에 매도할 수 있는 기존 주식 물량은 130만 주로 전체 주식의 13.8% 비중입니다.

 

기존 주주명단

기존 주주의 명단을 보니까 재무적 투자자들이 물량을 약 4% 정도 보유하고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여기 기타 기존 주주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개인 주주가 대부분이지 않을까 예상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므로 개인 주주가 약 10%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개인 주주 비중이 높다면 이걸 단점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소액 주주 물량들은 한 번에 쏟아질 수가 있거든요. 이런 물량이 한 번에 쏟아지게 되면 상장의 흐름이 훼손될 수가 있기 때문에 저는 단점이라고 보기 때문에 포스뱅크도 주주 구성은 약간 단점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주관사 하나증권 22년 취득

그리고 주관사인 하나증권이 이 종목 주식을 22년에 취득을 했는데요. 기존 주주에게 주당 7천 원의 양도를 받았고 또한 유상증자에 참여를 하면서 9천 원의 주식을 취득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약 23만 주 물량을 들고 있는데요. 물론 이 물량은 보호예수가 걸려 있기 때문에 상장일에 나오지는 않습니다. 다만 기존 주주에게 7천 원에 주식을 매수했기 때문에 기존 주주들의 취득한 가격이 아마도 7천 원보다는 낮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장외 시장에서 주식을 매수했던 일부 주주를 제외한다면 대부분의 기존 주주가 상장 공모 가격보다 약 50%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취득했을 것이라고 예상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상장일에는 이런 부분도 참고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톡옵션 천천히

그리고 이 종목은 임직원들에게 스톡옵션으로 약 69만 주를 배부를 했었는데요. 전체 주식의 7% 정도 되는 물량이기 때문에 스톡옵션 비중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부분은 스톡옵션 행사 가격이 올해 4월부터이더라고요. 그래서 상장일에 나올 수는 없으니까 공모주 청약에 고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장투 생각 중인 분들은 4월에는 스톡옵션이 나올 가능성을 인지하실 필요가 있고요.

 

69만 주 중에서 직원들이 보유한 30만 주가 보호 예수가 걸리지 않으니까 바로 행사될 수가 있거든요. 그러므로 혹시나 장기 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분들은 이런 부분도 참고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포스뱅크를 주목하는 이유는?

포스뱅크는 상단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1403억 원이며 HB인베스트먼트나 우진엔텍보다는 사이즈가 조금 크게 등장합니다.

 

 

그래도 앞선 두 종목보다는 포텐셜이 조금 더 커 보이기 때문에 포스뱅크가 주목해 볼 종목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기관 투자자들도 비슷하게 생각을 했는지는 1월 16일에 발표되는 수요 예측 결과에서 확인이 가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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