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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월 7일부터 신청이 시작되고 개인적으로 강력하게 추천해 드리는 정부 지원 캐시백 제도를 소개해 드릴 건데요 기존에는 6개월 단위로 지급되는 방식이었지만, 이제는 매월 한 달 단위로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고, 7월부터 지급 금액도 많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소득, 지역 무관하고요 혹시 돈을 못 받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일단 신청만 해놓고 잊고 지내도 나중에 본인 모르는 사이에 적은 금액이라도 받을 수도 있으니까 주머니 깊숙한 곳에 넣어두고 잊고 있었던 지폐처럼 꽁돈이 생길 것 같은 작은 즐거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에너지 캐시백 신청 환급 방법
신청은 6월 7일 오전 9시부터 '한전 엔터 에너지 마켓 플레이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는데요 에너지 캐시백으로 검색하면 찾기 어려우니까 검색창에 '한전 엔터'라고 검색하시고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안 하셔도 신청할 수 있지만, 이후 에너지 절감량이나 캐시백 금액을 조회한다거나, 환급받을 때 전기요금에서 차감받을지 현금으로 받을지 선택할 때 회원가입해 놓으면 조금 편리한 점이 있습니다.
pc와 스마트폰에서 모두 신청하실 수 있고요 pc에서는 메인 화면의 에너지 효율화 메뉴, 스마트폰에서는 우측 상단 메뉴에서 에너지 효율화 메뉴로 들어가서 에너지 캐시백에 참여 신청 또는 사업 신청을 클릭하시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인 개인 정보 입력하고 전기 요금 고지서에 있는 고객 번호를 입력하시면 되고요. 고객 번호를 모르시면 주소를 입력해서 조회해 보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아파트 단지별로 신청하면 최대 400만 원까지 캐시백을 지급하는 제도도 계속 진행하니까 관리사무소에서 단체 가입도 고려해 보시고요.
그리고 단순한 에너지 절약이 아니라 전력 피크 시간대를 피한다거나 전자제품의 올바른 사용, 효율적인 사용 등도 전기 사용량 절감에 도움이 되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에너지 캐시백 제도
오늘 소개해 드리는 내용은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현금으로 돌려받는 에너지 캐시백 제도입니다. 6월 7일부터 신청이 시작되는데요. 처음에는 일부 시범지역에서만 아파트 단위로 단체로 신청받아서 진행했었지만,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서 작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됐고, 단체로 가입된 아파트 주민도 중복해서 개별로 신청이 가능하고, 빌라나 단독주택도 신청이 가능해졌습니다.
kw당 최대 100원 캐시백
저도 그 당시 신청해 놓고 잊고 있었다가 지난 3월에 약 1만 5천 원 정도를 환급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는데요 기존에는 6개월 단위로 절감량에 따라 1kw당 30원으로 계산해서 캐시백 해줬지만, 하반기부터는 사용량에 따라 구분해서 추가로 1kw당 30원~70원을 더 받을 수 있고, 최대 kw당 100원까지 더 준다고 합니다.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리면 과거 2년 동안 같은 기간의 평균 전기 사용량에서 절감 활동을 하는 기간의 사용량을 빼서 계산된 절감량에 따라 5~10%를 감축하면 kw당 30원, 10~20%를 감축하면 kw당 50원, 20~30%를 줄이면 kw당 70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인데요 그래서 5% 정도 조금만 절약해도 캐시백을 받을 수 있지만, 많이 절약하면 2배 이상 더 많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국 빌라 단독주택도 가능
전세나 월세로 거주하는 분들도 신청하실 수 있는데요 이사한 지 얼마 안 돼서 2년간의 사용량 데이터가 없다면 1년만 적용이 가능하고, 1년이 안 됐더라도 전 거주자의 사용량이 자동으로 계산돼서 마찬가지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에너지도 절약하고 현금으로 환급도 해주는 좋은 제도지만, 그렇다고 아주 큰 금액을 주는 건 아니니까 아주 더운 여름에도 에어컨 틀지 않고 더위를 참으라는 건 절대 아니고요. 대부분 가정에서 일일이 전기 사용량을 체크하면서 작년과 비교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혹시 집을 오래 비울 일이 생긴다거나, 생각보다 낮 시간에 집에 없어서 에어컨 사용량이 줄었다거나, 아니면 효율이 좋은 에어컨이나 전자 기기를 사용하면서 전기 사용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꼭 캐시백 때문이 아니더라도 신청이라도 해놓으신다면, 생각지 못한 현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정도로만 생각하셔서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물론 제도의 취지는 에너지 절약이니까 불필요한 전기 사용량을 줄이고 과하게 낭비하는 습관을 고친다면 더 좋겠죠.
지급기간 6개월 → 1개월 단축
그리고 지급 기간도 기존에는 6개월 단위에서 1달 단위로 변경되었는데요.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고, 계좌로 현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현금 캐시백을 받으려는 목적으로 신청하시는 것도 좋지만 에너지 절약은 온실가스 감축으로 환경을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되는 일이니까 최대한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